이천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 기초반 8기 교육생 모집

경기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관내 농업인들이 농산물가공 창업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경기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관내 농업인들이 농산물가공 창업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경기 이천시는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이천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기초반(8기) 수강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월5일부터 3월1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농산물가공사업 전반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안내 및 시설 관람 △농산물가공 창업의 시장전망 △내 사업 방향 잡기 △농산물가공 기본 다지기 △사업장 위생관리 △인허가 절차 △사업계획 작성 등 예비창업 실무 이론 교육으로 진행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프로그램은 이론교육(기초반, 심화반) 1년, 가공장비활용교육(실전반) 1년, 가공제품 생산 및 판매교육 2년(창업코칭반)의 총 4년 과정으로 구성됐다. 가공장비 활용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유통·전문판매업을 등록하고 가공센터 내 기반 시설을 이용해 음료, 잼, 분말, 말랭이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산물의 가공 기술, 제품 판매를 위한 행정절차,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기술 지원해 농산물가공 창업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성공적인 창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산가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