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4]미드바르·크림 등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 CES2024에서 주목

미드바르는 '에어로포닉스 기반 에어팜'으로 CES2024에서 CES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스타트업 크림은 웹툰분야에서 맞춤형 보조작가 AI '에이드'를 이번 CES2024에 선봬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가 지원한 경북지역 스타트업 5곳이 CES2024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미드바르를 비롯해 와따, 에이엔폴리, 리플라, 크림 등이다. 미드바르는 최고혁신상을, 나머지는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이다. 이들은 경북센터로부터 엑셀러레이팅,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미드바르(대표 서충모)는 경북센터 G-Star Dreamers 사업과 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이다. 이번 CES에서 선보인 에어로포닉스 기반 에어팜은 세계적으로 관심 높은 물 절약에 대한 문제인식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솔루션이다.

미드바르는 세계최초 공기 주입식 스마트팜 에어팜을 이번 CES에 선보였다.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드바르는 세계최초 공기 주입식 스마트팜 에어팜을 이번 CES에 선보였다.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크림(대표 김지성)은 생성 AI 튜닝기술 기반 웹툰 제작 보조형 AI(제품명:에이드)를 선보였다. 경북 기술창업(TIPS)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스타트업이다. 4차 산업혁명 핵심적인 아이템과 K-컬쳐의 복합적인 아이템으로 이번 CES를 발판으로 세계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크림(Cream)은 AI 튜닝기술 기반 웹툰 제작보조형 AI 공급 솔루션을 개발, CES에 출품했다.
크림(Cream)은 AI 튜닝기술 기반 웹툰 제작보조형 AI 공급 솔루션을 개발, CES에 출품했다.

에이엔폴리(대표 노상철)는 2017년 경북센터의 6개월 챌린지 플랫폼부터 지난해 'G-Star Global Challenge'까지 다양한 사업에 참여했다. 기능성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바이오소재 사업화 기술로 혁신상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동안 미국 첫 수출을 비롯해 미국독립법인 설립 등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ES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와따(대표 김민규)는 이번 CES에서 하이브리드 고정밀 위치 정보 서비스를 선보였다. 경북센터 'G-Star Dreamers'와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업이다. 지난 2022년 'VR&AR'과 '소프트웨어&모바일앱'부문, 지난해는 'VR&AR'부문에서 수상한바 있다. 올해는 AI 부문에서 수상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리플라(대표 서동은)는 재활용 플라스틱 재질 판별 기기 플라스캔(plaSCAN) 개발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G-Star Dreamers'와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G-Star Global Challenge'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했다. 재생수지 품질향상 기술로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북지역 우수 기술 역량을 갖고 있는 창업기업을 지원한 결과,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CES 참여를 계기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 진출,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