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주의 지킨 3·15 의거 정신 본받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3·15민주묘지를 방문해 김주열 열사 가묘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3·15민주묘지를 방문해 김주열 열사 가묘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 입문 뒤 처음으로 PK(부산·경남) 지역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창원에서 3·15 의거 정신을 본받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10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PK 지역 일정을 소화한다.

3·15 의거는 3·15 부정선거에 항거하며 발생한 민주화운동이다. 한 위원장은 민주주의를 언급하며 3·15 정신을 본받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3·15 국립묘지에 마련된 방명록에 “민주주의를 지켜낸 3·15 의거 정신을 본받아 좋은 정치 하겠다”고 적었다.

이후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참배를 이어갔다. 아울러 묘비를 만지기도 하는 등 열사들의 넋을 기렸다.

한편 한 위원장은 창원과 부산 등지에서 당원과 당직자,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