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X+U와 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하는 새 리얼리티 로드 버라이어티 예능 ‘맨인유럽(Man in Europe, 이하 맨인유럽)’에서 에브라가 박지성에게 차 한 대를 쏜다며(?) 통 큰 플렉스를 선보인다.
10일 0시 U+모바일tv, 13일 밤 7시 50분 채널A에서 공개되는 ‘맨인유럽’에서는 ‘맨유 레전드’이자 절친인 박지성&에브라의 만남이 포착된다. 박지성은 ‘후배들 기 살려주기 프로젝트’를 함께할 멤버로 현재 덴마크에서 지내고 있는 절친 에브라를 택했다. 그리고 슛포러브의 씨잼철, 바밤바와 함께 에브라의 집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씨잼철은 “에브라 형님과 10개월 정도 전에 엄청 뜨거운 날 중동에서 ‘클레이 사격 챌린지’를 했었다”라며 유튜브 촬영을 함께한 자신을 에브라가 기억할 거라며 장담했다. 축구공으로 날아가는 클레이를 맞히는 ‘클레이 사격 챌린지’에서 실패한 에브라는 유튜브에서 ‘성공하는 사람 있으면 차 사준다’라는 공약을 한 바 있었다. 똑같은 미션에서 2년 전 성공한 박지성은 “걔 나한테 차 사줘야 한다”라며 어깨를 으쓱였다.
에브라 하우스에 도착해 에브라와 만난 박지성은 ‘클레이 사격 챌린지’ 이야기를 꺼내며 에브라에게 “너 나한테 차 사줘야 돼”라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 이에 에브라는 잇몸 만개한 웃음으로 박지성을 일단 끌어안으며 상황을 무마하려 했지만, 박지성은 “사주기로 한 거 맞잖아”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에브라는 “차 줄게. 기다려 봐”라며 어디론가 사라졌고, 씨잼철은 “지금 차 키 찾으러 가셨는데?”라며 에브라의 플렉스(?)에 화들짝 놀랐다. 에브라가 ‘절친’ 박지성을 위해 준비한 차의 정체, 그리고 박지성도 처음인 에브라 딸과의 만남은 ‘맨인유럽’에서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