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정국의 새로운 신기록과 함께 미국 빌보드 활약을 이어갔다.
10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미국 빌보드 자료(1월13일자, 9일 발표)를 인용, 방탄소년단이 정국을 필두로 한 솔로롱런과 역주행 인기를 거듭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빌보드 롱런기록의 선두는 정국이다. 정국의 솔로앨범 'GOLDEN'은 '빌보드200' 내 28위를 기록, K-팝 솔로가수 중 최장기록인 9주 연속 차트인을 달성했다.
또한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와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로 '핫100'(70위), 글로벌200(9위), 글로벌(미국제외) 4위, 7위 등의 성적을 냈다.
이러한 정국의 질주와 함께, 동료멤버인 뷔와 지민의 솔로 롱런 또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뷔는 지난해 말 발표한 미국 우미(UMI)와의 협업곡 'wherever u r (ft. V of BTS)'로 '디지털 송 세일즈'(5위)를 비롯해 'R&B 디지털 송 세일즈'(1위), 'R&B/Hip-Hop 디지털 송 세일즈'(2위), '글로벌(미국 제외)'(64위), '글로벌 200'(99위)에 일제히 진입했다.
또 지민은 첫 솔로 앨범 'FACE'는 '월드 앨범'에 12위로 재진입했고, 이 앨범의 타이틀곡 'Like Crazy'로는 41주 연속 글로벌 부문 차트인(글로벌200 96위, 미국제외 74위) 등의 성과를 냈다.
이러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롱런은 2020년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 '00:00 (Zero O'Clock)'의 역주행(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성과와 함께 2025년 완전체를 향한 팬들의 굳건한 지지를 가늠케 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