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는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 모델(LLM) 'G-MATRIX MX-7B'를 최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G-MATRIX MX-7B는 자연어 기반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서비스에 특화한 언어 모델이다. 업무 담당자가 인공지능(AI)과 대화하 듯이 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에서 데이터를 조회하고, 조회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 화면을 제작한다.
G-MATRIX MX-7B는 70억개 매개변수를 가진 경량 언어 모델이다. 산업군에 특화한 5만개 이상 데이터 분석용 질문과 다양한 시각화 대시보드 탬플릿을 학습한다. 자연어로 기업 데이터를 추출하고 데이터 특성에 맞는 시각화 화면을 추천하는 것이 가능하다. 데이터 분석 업무용으로 최적화, 경량화돼 하드웨어 자원의 최소화가 가능해 타사 대비 도입 비용이 절감되고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G-MATRIX MX-7B는 전 세계 AI 솔루션이 모여 있는 허깅페이스에도 등록돼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는 BI·OLAP, 대시보드·시각화, 리포트,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엑셀 자동화 등 기능을 활용해 업무 시스템을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로코드 통합 UI 개발 솔루션 AUD플랫폼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초급 개발자나 현업 담당자도 업무 시스템 개발이 가능하다.
비아이매트릭 관계자는 “신규 모델은 비즈니스 환경 혁신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추진하는 기업을 위해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성공 가능한 사업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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