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자회사인 위츠가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전기차 무선충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위츠는 미국 와이트리시티 부스에 파트너사인 KG모빌리티, 와이트리시티와 공동으로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 전기차 토레스 EVX를 전시했다.
선 연결 없이 전기차 배터리를 무선으로 충전하는 기술이다. 이 무선충전 기술은 KG모빌리티가 올해 하반기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인 토레스 EVX 기반 전기 픽업 O100에 탑재할 예정이다.
김응태 위츠 대표는 “모바일 사업에서 축적된 전력전송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무선 충전 솔루션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면서 “올해 코스닥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통해 사업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위츠는 2019년 설립된 유무선 전력전송 솔루션 기업이다. 켐트로닉스가 삼성전기로부터 모바일용 무선전력전송 사업과 근거리무선통신(NFC) 사업을 인수해 설립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
김영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