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마동석,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 안지혜 등 배우 5인의 생존사투 스틸과 함께, 영화 '황야'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10일 넷플릭스는 공식 SNS를 통해 영화 '황야'의 캐릭터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캐릭터 5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거친 표정으로 상대를 한 번에 제압하는 황야의 사냥꾼 '남산(마동석 분)'부터 도덕적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폐허 속 유일한 의사 '양기수(이희준 분)', 불화살을 겨누는 모습과 해맑게 그림을 보는 양가적인 모습의 '지완(이준영 분)' 등 강렬함과 미스터리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우선 눈길을 끈다.
또 폐허 속 살아남은 소녀 '수나(노정의 분)', 특수부대 중사 '이은호(안지혜 분)' 등 여성캐릭터들의 날카로운 반전을 짐작케하는 근거들 또한 돋보인다.
한편 액션 블록버스터 '황야'는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글로벌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