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 산학협력단(단장 박종락)은 10일 대학 본관 청출어룸에서 글로벌 푸른친구들(대표 임데레사)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및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 교류 △교수 현장연수 및 학생 현장실습 협조 △식물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개발 △화장품 원료개발 분야 산업체 위탁교육 및 직무 향상 교육 △화장품 원료 국산화를 위한 화장품 원료개발 인력 양성 및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산학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뜻을 전했으며, 특히 지역 대학을 통한 국내 전문 연구 인력 양성 역할과 기능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박종락 산학협력단장은 “조선대 산학협력단에서는 식물 추출물을 활용한 원료 및 상품 개발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 축적을 위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적극 지원하여 혁신적인 천연 원료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데레사 대표는 “협약을 통해 화장품 원료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국내외 농가와 지역 중소기업 간의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