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살균기업 에이버츄얼(대표 김태준)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 유레카파크 통합한국관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한 '세이프-에어 모듈러(Safe-Air Modular)' 기술을 전시했다.
세이프-에어 모듈러는 자체 개발한 고효율 특수광촉매 나노 반도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 이산화티타늄 광촉매 대비 90배의 살균효율의 특성을 보인다. 중동,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프로젝트 운영기관인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 프로젝트 관리 연구소(PMI-KSA)'의 바드르 회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기관 및 건물에 자사의 살균 기술 적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중동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에이버츄얼의 5세대(5G) 나노 반도체는 △공기살균 △수질정화 △수소 연료 에너지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공기살균부문 뿐만 아니라 친환경에너지 기술로 글로벌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김태준 대표는 “이번 CES를 통해 다양한 국가와 협업을 구축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
김한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