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고스트패스, 다양한 생체인증 솔루션 선봬…글로벌 시장 진출 강화

고스트패스의 '탈 중앙화 원격 생체인증 솔루션' 시연 모습.
고스트패스의 '탈 중앙화 원격 생체인증 솔루션' 시연 모습.

탈 중앙화 원격 생체인증 솔루션 기업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는 'CES 2024' 부스에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해 방문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고스트패스의 'CES 2024' 부스에서는 본인의 스마트기기(스마트폰)에 저장된 생체정보로 본인인증과 결제가 더욱 안전하고 간편하게 진행되는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 회사는 'CES 2024'에서 스마트시티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현재 스마트홈 전문기업, 보안기업 등과 기술 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홈 사물인터넷(IoT) 국내 1위 기업인 코맥스와의 PoC를 확정했으며 CES 전시 이후에 보안, 건설분야의 기업과의 협업도 예정돼 있다. 고스트패스 코어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도어락, 월패드, 로비폰 등의 형태로 선보이고 주상복합건물과 호텔, 리조트 분야 등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해외 수출 계획도 고려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스트패스는 현재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솔루션을 고도화했으며 본격적인 솔루션 공급을 앞두고 있다.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가 더욱 엄격해진 만큼 고스트패스의 코어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건설사 및 스마트홈, 보안기업과 긍정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생체데이터를 활용한 본인인증 뿐만 아니라 금융 및 결제 솔루션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기업과의 만남도 추진하고 있다.

이선관 대표는 “기존의 생체정보를 이용한 솔루션에서의 생체정보 유출, 해킹 위험 등의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이용자의 편의성을 확대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솔루션으로 기존 기술에서의 불편함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기술로 적용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CES 전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