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與 공관위… '친윤 핵심' 이철규 포함

국민의힘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당·정 점검 및 협의회의에서 발언하고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당·정 점검 및 협의회의에서 발언하고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차기 총선의 공천 과정을 맡게 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 겸 4·10 재·보궐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부산시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현장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공관위 구성을 의결했다.

공관위원장은 앞서 공개한 대로 정영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원내 몫으로는 이종성 의원과 이철규 의원, 장동혁 의원이 선임됐다. 특히 친윤(친 윤석열)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이철규 의원은 전직 사무총장으로 현재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을 수행 중이다.

원외 정치인 중에서는 김종혁 조직부총장과 김수민 홍보본부장이 합류한다.

외부위원으로는 △문혜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유일준 법무법인 케이디에이치 대표변호사 △윤승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전종학 경은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전혜진 한양사이버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 학과장 △황형준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대표 파트너 등을 선임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 공개발언에서 “부산에서 4월 10일 총선에 대비하기 위한 공관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산=

부산=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