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데뷔 세라젬, 미국 반응 뜨거워 '체험 대기 40분'

한국 척추 의료기기, 안마의자 체험에 미국 소비자들 호평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 체험을 위해 관람객들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사진=세라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 체험을 위해 관람객들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사진=세라젬

세라젬은 CES 2024 현장 부스에서 체험 대기 시간이 40분에 달하는 등 미국 등 글로벌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운영되는 척추 의료기기와 안마의자 체험 부스에는 약 10분간의 짧은 체험 프로그램임에도 약 20미터에 달하는 줄이 이어질 정도로 체험을 위한 미국 소비자들로 붐볐다.

세라젬 관계자는 “척추 의료기기가 미국에서는 생소한 고객들이 많음에도 척추를 비롯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소비자분들이 공감해주셨다“며 “'시원하다', '갖고 싶다' 등 좋은 반응들을 이끌어 냈고 중점 추진중인 미국 사업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라젬은 이번 CES 2024에서 '집과 그 너머에서의 종합 웰니스 솔루션(Total Wellness Solution at Home and Beyond)'을 주제로 100평 규모 전시장을 꾸리고 '7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제시했다.

CES 2024를 통해 세라젬이 새롭게 공개하는 신제품은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9', '마스터 프라임' △안마의자 '파우제 M6' △순환에 도움을 주는 전위음파체어 '셀트론' △다양한 의료기기를 모듈형으로 결합할 수 있는 '마스터 메디컬 베드'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인 '홈 메디케어 플랫폼' △개인 맞춤형 위장 질환 개선 의료기기 '밸런스워터' 등 10종에 달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CES는 세라젬이 척추 의료기기, 안마의자 전문 기업에서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에서 K-의료기기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확대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