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12일 오전 서원주역에서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여주시 교동 여주역에서 원주시 지정면 서원주역까지 연장 22.17㎞의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약 9300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이날 착공식은 지역주민,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원주시장, 여주시장,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축하공연, 개식선언,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착공 세레머니 순서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여주 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서울북부를 연결하는 중앙선과 달리 서울 강남권, 수도권 광역철도망과 연계함으로써 경기-강원 간 동서축 철도 단절구간이 해소된다”면서 “ 진정한 원주의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과 수도권 시대를 여는 서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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