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아랩, AI기반 통합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보안 시장 진출 본격화

아디아랩이 AI기반 통합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사진=아디아랩
아디아랩이 AI기반 통합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사진=아디아랩

아디아랩이 AI기반 통합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아디아랩의 'AI기반 통합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은 레이더, 카메라, AI기반 영상분석, 모니터링 기술을 융합한 시스템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지역이나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지역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레이더와 카메라를 활용해 기상상태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AI가 영상을 분석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운용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GIS 기반으로 표현되는 객체의 위치 이동방향, 객체 종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안전관리 영역의 임의 정의 및 수정이 가능하다.

지난해 5월 공군이 개최한 'Aerospace Conference 2023'에서 해당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이후 부산국방벤처센터와 국방 사업화를 위한 기술지원 협약도 체결했다.

6월에는 '2023 대한민국 해군×기술테크기업 데모데이'에서 이재철 대표가 '대한민국 해군의 군항 경계 작전을 위한 AI기반 통합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인구 감소로 병력 자원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AI·드론·로봇 등 무인 전투체계를 중심으로 경계를 이어나갈 수 있다”며 “AI 활용으로 경계 감시 업무에서 인적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에는 '2023 국방기술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AI기반 통합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아디아랩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군부대뿐만 아니라 민간 시장으로도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철 아디아랩 대표는 “당사의 지능형 보안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은 안전 사각지대 없는 24시간 보안감시가 가능해 지역 안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