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림사이언스, 실외용 대기질 측정기 '아림에어 OA200' 성능 인증 1등급 획득

아림사이언스의 실외용 대기질 측정기 '아림에어 OA200' 제품. 아림사이언스 제공
아림사이언스의 실외용 대기질 측정기 '아림에어 OA200' 제품. 아림사이언스 제공

대기질 측정 토털 솔루션 전문 아림사이언스(대표 김상인)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실외용 대기질 측정기 '아림에어 OA200'의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온·습도 등 실외 공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그동안 대기오염물질 파악은 고가의 개별 측정기로 각각의 유해 물질을 측정해야 했으나, 아림에어 OA200은 개별 측정기를 한 대로 통합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도 다양한 실외 공기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실외용 측정기 대비 부피를 50% 이상 줄여 설치 범위도 확대했다.

제품은 앞서 2021년 환경부로부터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 1등급을 취득한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고 녹색기술제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기술력 외에도 도시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으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및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주관의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 시상식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 상품 동상에도 선정됐다.

아림사이언스는 2017년 회사 설립 이후 다양한 대기 중 유해 물질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제조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아림에어 OA200 외에도 프리미엄 실내용 공기질 측정기 아림에어 RA201과 RA300은 2022년 처음 시행된 환경부의 라돈 및 이산화탄소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제에서 1등급을 획득했으며, 2021년에는 환경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제에서 실외용 공기질 측정기뿐만 아니라 실내용 공기질 측정기 전 모델이 1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상인 대표는 “KCL로부터 오존·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 1등급을 획득한 사례는 국내 최초”라며 “국공립 기관, 산업단지, 대학 등에 대기질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