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16일 자사 해외 바이어 품목 데이터 정비 관련 프로젝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들은 전종식 경남대 교수팀이 총괄 운영하는 '빅리더 아카데미 청년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중 KOTRA 프로젝트에 참가한 이들이다. 전국에서 청년을 모집해 AI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실무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청년일경험 지원사업 일환ㅇ다. 해외 바이어 데이터를 국제표준인 HS·CODE 6단위에서 더 상세한 한국기준 HS·CODE 10단위(HSK·10)로 전환하는 작업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국제공통인 HS·CODE 6단위는 약 6000개 품목을 분류한다. 한국기준 HSK·10은 약 1만2000개 품목을 분류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기업과 해외바이어 매칭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KOTRA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얻은 성과를 내부 시스템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정훈 KOTRA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디지털 무역인력과 청년 AI 인재 양성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무역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