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관리솔루션 전문기업 워터코리아(공동대표 설진현·손병락)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수질개선관리 솔루션으로 지속 가능한 지능형 수질관리 서비스를 제공, 수많은 적용 사례를 통해 검증된 친환경 기업이다.
워터코리아는 'SWIQ플랫폼'이라는 수질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담수호 수질개선과 수질 살균처리를 통한 생태환경 보존, 스마트 도시화 추구, 사물인터넷(IoT)기술 기반 O2O 시민참여 개방형 촉진 플랫폼, 사고발생시 복구 비용 절감 등 '수질환경 개선을 통한 친환경 스마트 시티 구축'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개발된 솔루션이다.
물기술 전문기업 워터코리아SWIQ플랫폼은 태양광 전원으로 수질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진단하는 'SWMIS(Smart Water Monitoring IoT System)'와 수질을 직접 개선하는 '수질개선장치(SmartWAS)'로 나뉜다. 'SWMIS'는 수질정보를 24시간 원격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수질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하는 지능형 수질측정기기다. 'SmartWAS'는 물속 유해균과 독성물질을 직접 살균해 수질을 개선하는 기기이다.
SWIQ플랫폼은 우선 1단계로 실시간 수질센서를 활용해 수질환경을 진단한 뒤 2단계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수질을 실시간 정밀 진단(SWMIS)한다. 최종적으로 SmartWAS를 투입해 수질개선 작업을 벌이는 방식이다.
SmartWAS는 가압펌프와 용해탱크(용존 공기시스템 및 방출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평균 40㎛ 크기 미세버블을 방출, 활성산소와 음이온을 발생시킨다. 대장균 등 유해균과 녹조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 등에 강력한 살균력을 보인다.
효과도 이미 입증했다. 2019년 대구 두류공원 성당못에 투입해 수질측정 및 수질개선작업을 벌인 결과 녹조현상 주범인 총질소가 현격히 떨어지는 효과를 보였다. 2020년 여름에는 강원도 홍천군 B골프장 워터해저드에서도 제품을 운용해 독성·악취를 제거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그외 청도, 안동, 전주 등 전국 담수호 10여곳에서 시범설치해 성공적으로 운용했다. 올해는 설치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워터코리아는 올해 수질개선뿐 아니라 미세조류를 활용한 탄소포집 및 활용(CCU) 플랫폼, 수소자급자족형 수소연료전지 등 3개 핵심사업에 속도를 낸다. 미세조류 활용 CCU플랫폼은 한국형 인공해초나무로 사업에 탄력을 붙였다. 지난해 경북도, 환동해산업연구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한국형 인공해초나무 실증사업을 통해 연구원내에 제품을 시범설치, 운용중이다. 향후 미세조류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개발해 건물, 버스정류장, 가로수, 산업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워터코리아의 핵심기술은 최근 'CES2024'에서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아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손병락 대표는 “SWIQ플랫폼은 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질 예측과 자동제어기술”이라면서 “전기료 절감, 탄소배출량 감소, 운용비용 감소 등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국내 유일 지능형 수질관리솔루션이라면서 ESG 전문기업으로써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