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메시징 소셜 플랫폼 비블이 블록체인 웹3 전문 투자 기업 DWF 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DCG(Digital Currency Group), 해시키캐피탈, GBV 캐피탈, 삼성넥스트, 제네시스 블록 벤처스 캐피탈, 토큰베이 케피탈, 모멘텀6의 프리시드 라운드에 이은 여덟 번째 투자 유치다.
비블은 사용자가 암호화폐 지갑을 연동해 개인 간 채팅 및 거래를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생태계 참여도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자발적 생태계 발전을 목표로 한다.
비블은 DWF 랩스로부터 조달된 투자금을 발판삼아 웹3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크로스 체인 데이터 연결, 보안 강화, 대체불가토큰(NFT) 발행 등 보다 편리한 생태계 이용 환경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민 비블 대표는 “앞으로 비블이 가진 기술적인 장점을 최대한 살려 구상한 로드맵대로 개발해 나아가며 커뮤니티의 요구에 맞추어 진화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블이 작년 12월 출시한 베타 테스트는 출시 2주 만에 최다 방문자 수 15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채팅 수 650만 개다. 미션을 통한 400만 리워드를 사용자에게 지급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