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최순호 교수 4학기 연속 강의우수교원 1위 수상

서울디지털대 탐정학과 최순호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 탐정학과 최순호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탐정학과 최순호 교수가 최근 '2023학년도 2학기 강의우수교원 시상'에서 4학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 강의우수교원 표창 시상은 매학기 총 470여 개 교과목을 대상으로 재학생 '수업만족도 강의 평가'를 진행해 상위 평가의 교과목을 강의한 교원 열명을 선정해 표창장과 상금을 시상한다.

이 중 탐정학과 최순호 교수가 4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학기 동안 최순호 교수가 강의한 교과목 중 '탐정과 문화콘텐츠', '탐정사례연구와 창업실무', '비교탐정론' 과목들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학기에는 '공익탐정론' 과목이 최우수 과목으로 선정됐다.

최순호 교수는 기존에 연구된 교안이나 참고 서적 없이, 순수 탐정학문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강의를 창작하고 개발하며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큰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공익탐정론' 과목이 학생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 과목은 탐정이 공익을 위해 수행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에 대해 교육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전략의 수립과 실행 방법을 다뤘다.

최 교수는 “이 과목이 어떤 교과목보다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그 성공이 탐정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순호 교수는 30년 동안 경찰직에 복무하며 일선 현장에서 외사, 정보, 수사, 생활안전 및 교통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했고 총경으로 퇴직했다. 대한탐정사협회에서 기획이사와 국내 최대 공익탐정 단체인 K-탐정단 단장으로도 활동하며 탐정교육 실무와 전문교육과 강의 경험을 쌓았으며, 이어 탐정 학술연구 및 논문 발표와 대학에서의 강의 등을 통해 이론적,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17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