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김세용)는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GH는 지난 9~12일(현지시간) 'CES 2024'에서 주요 사업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지능형 모듈러 주택(협력사 현대엔지니어링)와 도시관리플랫폼(협력사 유티정보)을 선보였다.
3기 신도시와 같은 신규 택지개발지구에 도심항공교통(UAM) 이동 시 필요한 수직이착륙비행장(Vertiport) 등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도입을 검토하고, 로봇을 통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산업단지에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관련 인프라 구축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 기존 아파트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인공지능(AI) 홈서비스 제공을 위해 접목 가능한 기술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세용 사장은 “CES 2024의 성공적인 참여를 통해 GH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십 구축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본 다양한 혁신기술을 반영해 사람이 편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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