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 전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1월부터 제25대 한국재료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까지 1년이다.
한국재료학회는 1991년 2월 창립 이후 올해 33주년을 맞았으며, 현재까지 재료 분야 연구자 약 2000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재료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금속재료, 세라믹 재료, 신소재 등 필수 재료공학에 관한 학술연구 발표와 정책 제안을 통해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해 '혁신 소재에 관한 글로벌 콘퍼런스(GCIM)'를 개최했으며 매년 추계 국내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색인과인용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 등재 학술지 '한국재료학회지'를 꾸준히 출판하고 있다.
김진혁 교수는 “제25대 회장으로서 학회의 내실화를 이루고 이를 토대로 장기적인 안정적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다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으로는 학술분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해 회원의 분과별 학술 활동을 유도하고 재료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인 GCIM의 국제화 및 운영의 안정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재료학회 2024 국제학술대회인 GCIM은 오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제주 ICC에서 열린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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