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기업 6개사 유치, 1000억원 투자로 설정하고 기업 투자유치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해 3개사, 300억원 투자유치 목표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2024년을 원주시 지역경제 대도약의 해로 만들 계획이다.
원주시는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중·대규모 우량기업을 중점 유치하고 반도체, 2차전지, UAM, K-방산, 바이오, 수소에너지 등 정부정책과 관련한 차세대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유망기업을 리스트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치대상기업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한다. 각종 기관·단체·협회에서 주관하는 투자유치 설명회, 박람회, 전시회, 포럼에 참가하는 등 전방위 기업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또 주요 산업별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이에 기초한 인맥과 정보교류망을 활용해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은 적극적인 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유치 성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테크노파크 등과 사안별로 협업하는 투자유치 협력시스템을 상시 가동한다.
원주시는 실시간 기업정보 교류를 통해 관내 유휴부지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기업 맞춤형 입지를 적시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노력은 올해에도 계속된다”며 “지역경제 대도약을 이루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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