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마니아층을 겨냥한 신개념 제품의 타깃군을 확대하고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LG전자가 'LG 틔운 미니'에 원하는 씨앗을 심을 수 있는 '나만의 키트 패키지'를 18일 정식 출시한다.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 LG전자 베스트샵, 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에서 공식 판매한다.
출시 초기 LG 틔운 미니에는 한정된 종류만 심을 수 있었지만 이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요구가 다양해지자 상품화에 반영한 것이다. 나만의 키트 패키지는 LG 틔운 미니가 식집사로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다양한 씨앗을 심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LG전자는 LG 틔운 미니의 초기 타깃층이 일반 대중이 아닌 특정 사용자인 만큼 나만의 키트 패키지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지난해 12월 처음 선보였다.
당시 와디즈 펀딩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씨앗을 심을 수 있도록 모듈형 키트 2개와 식물영양제로 구성된 패키지를 판매했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총 900여명이 키트 구매를 신청하고 이후 재오픈 요청과 나만의 키트 패키지 구매 문의가 이어졌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차원에서 정식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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