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DX) 전문 기업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IBK 기업은행 글로벌 비대면 업무 성능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웹스퀘어5 SP2로 개발된 IBK 글로벌 비대면 업무 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웹스퀘어5 SP5 엔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이와 함께 인스웨이브는 모바일 앱 플랫폼 W-매트릭스도 새롭게 공급했다. 국가별 네트워크 상태를 고려한 인앱·앱로딩 절차를 개선해 속도를 높였다. W-하이브(Hive) 솔루션 적용으로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UI/UX 표준을 적용했다.
인스웨이브는 프로젝트 완수를 통해 IBK 기업은행 글로벌 뱅킹 비대면 업무 사용자의 만족도 제고와 비대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한 인지도 개선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기대했다.
성능개선 작업에는 △SP5 웹스퀘어 최신 엔진 적용 △SPA 모드 적용 △스마트 뱅킹 다국어처리 클라이언트 방식 적용 △네이티브 앱 로그인·메인·네비게이션 메뉴, 앱구동 프로세스 병렬 처리 △W-Hive-ITSM 연계기능을 통해 앱 빌드·배포에 대한 승인·결재 프로세스 기능 구현과 앱빌드·배포 관리 기능 등을 적용했다.
웹스퀘어 SP5 엔진 업그레이드에 따른 WPACK 적용으로 화면JS 파일크기를 35%이상 경량화했으며 네이티브 앱의 언어전환, 구동 프로세스 병렬처리, 로그인·메인·메뉴 인앱 포함 등으로 화면 로딩속도를 개선했다.
인스웨이브는 안정화를 거쳐 이달 19일 성능개선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해외지점 현황 모니터링 중이다. 성공적인 프로젝트 마무리로 IBK 글로벌 비대면 성능개선 후속 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향후 기업은행의 대규모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이 될 수 있는 UI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스웨이브의 비대면 솔루션을 공급하여 고객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또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한 W-하이브는 크로스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혁신적으로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자들이 복잡한 작업없이 효율적으로 앱을 빌드하고 배포할 수 있게 해 모바일 앱 개발의 장벽을 낮추는 솔루션으로 지난달 SaaS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