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기술 교류를 늘리는 커뮤니티 플랫폼 '기술학당'을 공개했다.
기술학당은 선도 기술을 공유하고, 엔지니어 기술 역량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기술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선도기술로 고객에게 I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학당은 그룹사 간 통합된 기술교류 커뮤니티다. 기존 굿어스 ICT서비스 사업부에서 운영 중인 플랫폼을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엔지니어들이 스스로 자격증, 교육 일정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에스넷그룹 엔지니어 간에 창의적인 기술 아이디어와 지식 교류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을 공유했다.
그룹사간 기술 지식 공유를 활성화해 엔지니어 영역의 업무수행 경험을 자산화할 수 있다.
플랫폼에는 '아이디어발전소'도 있다. 에스넷그룹 임직원 누구나 아이디어 기획안, 사업 계획서를 제안할 수 있다. 사내벤처, 스핀오프 등 사업화를 진행해, 그룹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오현 굿어스 대표는 “기술학당은 엔지니어 기술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그룹사간 IT선도기술을 교류함으로써 서로간 더 많은 시너지를 낼 것을 기대해 마련됐다”며 “기술중심의 회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