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GKNOT DMCC, 생체 인증 기술 마케팅 업무협약

피터 넬 GKNOT DMCC 대표(왼쪽)와 조우열 이터널 공동창업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이터널)
피터 넬 GKNOT DMCC 대표(왼쪽)와 조우열 이터널 공동창업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이터널)

생체 인증 보안업체 이터널이 글로벌 마케팅 기업 지케이낫(GKNOT)과 생체 인증 기술·보안기기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원천기술·특허를 토대로 미국, 유럽 등 진출에 속도를 낸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지케이낫 DMCC는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회사다. 탈중앙화 가상자산 지갑인 GKNOT 월렛에 이터널의 정맥 인증 기술을 접목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터널 원천기술인 통합 생체 인증 인공지능(AI) 알고리즘(P2N2)을 토대로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증 기기를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터널은 사용자가 스마트카드에 직접 지문을 등록하는 일회용 지문 등록 시스템을 개발한 회사다. 금융형 지문 인증 스마트카드의 양산 시스템을 올해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국 이터널 대표는 “생체 인증 보안 기술·기기를 강력한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면서 “고도화된 보안·인증 기술이 필요한 정부, 기관, 기업 등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