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팀스파르타가 IT제작사 '스파르타빌더스'를 공식 론칭했다.
스파르타빌더스는 웹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앱)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IT 서비스를 개발하는 IT 제작 브랜드로, 코딩 교육에 이어 외주 개발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나선 팀스파르타의 신사업이다. 온라인 코딩 강의 '스파르타코딩클럽' 등의 사업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총망라해, 기업 고객의 IT 서비스를 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파르타빌더스는 팀스파르타 공동창업자인 남병관 최고기술책임(CTO)가 브랜드 전체 책임 총괄을 맡았다. C레벨이 직접 고객 수주부터 기획, 개발, 유지보수로 이어지는 외주 개발 전과정에 참여하며 개발 프로젝트를 리드해 기업과 서비스 퀄리티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한다.
개발자 1인당 1개의 프로젝트만을 부여해 기업의 구체적 사업 목표에 따른 서비스 개발을 밀착 지원한다. 여기에 기획·디자인 무한 피드백, 1년간의 무상 유지보수 등 차별화된 사업 전개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팀스파르타가 다년 간 쌓아온 방대한 코딩 데이터를 학습한 자체 인공지능(AI) 솔루션 '패러데이(faraday)'의 접목이다. 스파르타빌더스는 패러데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생산성을 극대화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빠르게 제작하는 것은 물론, 해당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기업 내부 개발자가 외주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유지보수를 실행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고려했다.
개발 분야는 사내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등의기업용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각종 최소요건제품(MVP) 등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IT 서비스 영역을 담당한다.
남병관 팀스파르타 CTO는 “스파르타빌더스 론칭을 기점으로 팀스파르타만의 인재풀과 기술력, 노하우가 맞물려 단순히 코딩 교육 기업에 그치지 않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IT 개발 사업을 빠르게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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