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수석 기획상임이사가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진행된 '빅리더 AI 페스타 성과공유회 및 초거대 AI 시대의 지역균형발전 포럼'에 참석해 청년인재에 대한 포상과 초거대 AI 시대 지역균형발전방안 마련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경영학회,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주식회사 빅리더가 주관했다. 2023년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인 '빅리더 프로젝트 인턴십'에 참여한 전체 기관과 청년이 모여 프로젝트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프로젝트 및 기관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와 함께 진행된 포럼에는 오수석 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 등 공공기관, 정부기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AI의 지속가능한 역할과 지역균형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심사평가원은 2021년부터 '빅리더 프로젝트 인턴십'에 참여해 청년에게 스마트 헬스케어분야 과제와 일경험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혈압·당뇨병 AI 예측 및 질환발병 대상자 우수병원 추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이외에도 심사평가원은 혁신의료기술 관련 디지털치료기기와 AI의 건강보험 등재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해 배포했으며, 심사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문서자동인식시스템(AI OCR)을 업무에 적용했다.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초거대 AI 시대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요성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분야의 지속적인 AI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