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데이터 기업 에이모가 지난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단독 컨퍼런스를 열고 데이터 전주기 프로세스 신제품 4코어(4Core)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CES 2024 행사 기간에 컨퍼런스를 진행한 에이모는 비즈니스 미팅, 컨퍼런스 등으로 국내외 100여개 기업과 협력을 논의했다.
신제품 4코어는 데이터 수집·정제·가공,평가 등 데이터 모델 구축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서비스다. 무선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해 시스템 구축 부담을 덜고, 사람·차량 등 특정 객체를 자동 분류한다. 특정 상황과 배경 등 가상 객체를 구축해 예외 상황도 검증한 정확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컨퍼런스에는 자동차 완성업체를 비롯한 인공지능(AI) 활용 관심 기업 40여개사가 참석했다. 신제품 발표와 함께 AI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CES에 맞춰 공개한 신제품이 새로운 AI 데이터 경험을 창출한다는 호평을 받았다”면서 “올해 북미·유럽 지역에 사업을 집중하고 AI가 필요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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