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빅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바이오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3X-인사이츠(INSIGHTS)'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3X-인사이츠는 웹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유전체, 전사체,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관리·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지난 5년간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시스템 구축'과 클라우드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 연구자의 대용량 바이오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간편하게 분석하길 원하는 니즈가 반영됐다.
이 솔루션은 고사양 분석 서버나 데이터 저장장치 구매, 관리가 필요 없는 클라우드를 활용했다. 연구자가 IT, 생명정보학 전문지식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현재 이 플랫폼에는 △사람 유전체 분석 △임상정보 및 다중 오믹스 데이터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지원하는 3개의 패키지가 구성돼 있다. 전사체 데이터 분석 패키지 등을 추가 탑재할 계획이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국내 주요 정부기관에서 검증된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 시스템을 전 세계 많은 연구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연구자들이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구성과 창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플랫폼 비즈니스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쓰리빅스는 국립암센터의 '암단백유전체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암 환자의 다차원적 연계 데이터 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자에 선정됐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