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과 지역 혁신기업 발굴·육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 교육, 기업 역량진단 등을 실시해 지역 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한다.
DSC지역혁신플랫폼은 대전, 세종, 충남 등 세 개 지방자치단체 24개 대학, 기업, 연구소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출범한 기관이다. 모빌리티 산업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출범했다. 지자체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펀드 조성이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충청권 기업 투자 유치, 인력 양성을 위해 협약을 마련했다고 벤처캐피탈협회는 설명했다.
벤처캐피탈협회는 산하 벤처캐피탈연수원과 함께 올해 벤처캐피털(VC)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과를 확산하겠다”면서 “협회 연수원의 노하우를 접목해 기업지원을 위한 투자 전문교육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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