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IU)가 직접 쓴 수필느낌의 인트로와 함께, 유애나(팬덤)를 향한 신곡 'Love wins' 속 메시지를 새롭게 예고했다.
18일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아이유 선공개곡 'Love wins'의 트랙인트로를 공개했다.
'IU 'Love wins' Track Intro by IU'라는 문구와 함께 공개된 인트로는 아이유가 직접 쓴 수필느낌의 문장들을 담고 있다.
특히 “직접 겪어본 바로 미움은 기세가 좋은 순간에서조차 늘 혼자다. 반면에 도망치고 부서지고 저물어가면서도 사랑은 지독히 함께다. 사랑에게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라는 시작과 함께, “한 번도 나를 혼자 둔 적 없는 나의 부지런한 팬들에게. 어쩌면 타고나기를 악건성 타입인 내 마음속에 끝없이 사랑을 길러주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곡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언급해 관심을 끈다.
이는 “마치 하늘을 유영하는 듯한 리듬과 그 위에 쌓이는 하모니 테마들이 8분의 6박자의 매력을 높이고, 넓게 펼쳐져 전체 사운드를 온화하게 감싸주는 스트링은 곡의 너비와 깊이감을 더한다. 아이유의 섬세한 보컬 테크닉과 레인지 넓은 멜로디의 조화,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고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맨 끝에 다다라 아이유의 마지막 숨 한 마디까지 집중하게 될 것”이라는 리스닝 포인트와 함께 “미니멀하고 빈티지한 피아노 인트로로 운을 띄워 맥시멈한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기승전결이 확실한 발라드 곡“이라는 곡 소개와 연결, 가수로서 아이유가 내놓는 새로운 발라드 대곡의 분위기를 가늠케 한다.
이처럼 아이유는 트랙 인트로 및 상세 소개를 통해 'Love wins'의 감각과 함께 그를 통해 전하게 될 '유애나'를 향한 감사함들을 직접 언급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아이유의 'Love wins'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