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호 산업부 차관 “도시가스 공급·안전관리·취약계층 지원에 만전”

최남호 산업부 차관 “도시가스 공급·안전관리·취약계층 지원에 만전”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8일 도시가스업계를 만나 “올해 동절기에도 도시가스의 원활한 공급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차관은 이날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주최한 2024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도시가스 사용자가 지난해 말 기준 2000만 가구가 넘어서는 등 전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의 혜택을 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또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정부의 동절기 지원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가스공사와 함께 도시가스업계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요금할인, 소상공인 요금 분할납부, 도시가스캐시백 확대 등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가스협회 회장 및 26개 도시가스사 대표, 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유관 기관장을 포함한 60여 명이 참석했다.

송재호 협회장은 “도시가스업계가 국내 에너지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업계의 발전과 성장을 모색하겠다”면서 “정부 추진 정책에 협력하면서 도시가스 사용자의 서비스 향상과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