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제이-라인 넥스트, 디지털 커머스 사업 전략적 협업 업무협약 체결

인디제이와 라인 넥스트의 업무협약 이미지.
인디제이와 라인 넥스트의 업무협약 이미지.

인공지능(AI) 기반 상황·감정 생성AI 스타트업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라인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대표 고영수)와 디지털 커머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2024 CES'에서 MOU를 체결한 인디제이와 라인 넥스트는 △도시(DOSI) 플랫폼 사용 촉진 △새로운 디지털 아이템·제품·서비스 개발 협력 및 공동개발 △디지털 아이템 사업 촉진을 위한 협력 모델 설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라인 넥스트는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거래 할 수 있는 디지털 커머스인 '도시 플랫폼'을 지난 10일 출시 했다. 정식 버전은 일본에서 서비스하는 대체불가토큰(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를 도시 플랫폼으로 통합해 전 세계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선보인다.

인디제이는 AI 음악 추천서비스와 팬덤간 경쟁을 통한 플레이스 점령으로 보상을 획득하는 커뮤니티 서비스 등 두 가지 서비스의 디지털 아이템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도시 플랫폼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정우주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디제이가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할 수 발판을 만들었다”며 “글로벌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디제이는 'CES 2023', 'CES 2024'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2024'에서 생성형 인격체 AI모델을 소개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