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마이렌(대표 최은홍)이 라인 넥스트가 주관한 '도시(DOSI)' 플랫폼 앱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난 'CES2024'에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렌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실시간 사고 신고 솔루션 '사고났슈'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사고났슈'는 사용자들에게 자동차 사고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자전거, 킥보드, 버스, 보행자 및 자동 사고 감지 모드 등 다양한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으로 마이렌의 서비스인 '사고났슈'가 라인 넥스트 도시 플랫폼에 디지털 상품 기반의 한정판 멤버십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유저 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시 플랫폼은 라인 넥스트가 지난 2022년 9월 출시했다. 지난 1년 간 글로벌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으로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전 세계 이용자 550만명, 누적 거래 56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최은홍 마이렌 대표는 “이번 업무 협력으로 기존 서비스에 대한 차별화된 멤버십을 도시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다방면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