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현장을 방문해 환경미화원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폐기물 수거 작업에 참석했다.
필수업무 종사자인 환경미화원은 한파와 미세먼지 속에서도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한랭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50대 이상 고령 노동자가 많으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반복적인 동작을 하다보니 근골격계 질환에도 취약하다.
이 장관은 '위험성 평가'와 '일 단위 안전 점검'을 강조하며 “건강장해 예방수칙과 환경미화원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건강검진비용 지원, 보건관리 기술지도, 근골격계 에방 재정지원 등 각종 제도를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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