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교육 제도 반영할 '4세대 나이스 기술지원센터 운영' SGA가 맡는다

에스지에이(SGA)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발주한 103억원 규모 '4세대 나이스 기술지원센터 운영'을 수주했다.

지난 6월 '4세대 나이스 구축 사업'이 마무리된 이후 무상하자보수 전환에 따라 응용 소프트웨어(SW)와 인프라 부분에서 외부 전문 기술지원 조직이 필요해졌다.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서비스 개념도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서비스 개념도

이번 사업은 하자보수, 유지관리를 넘어서 교육정책과 관련된 법·제도 변화를 적용할 수 있는 기능개선과 4세대 나이스 신규 서비스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이 교육 현장에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사용자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는 인사, 급여 관련 제도 개선, 교직원 채용, 교원 전보내신서 변경 등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지침 변경에도 발 맞춰 기능 개선 작업을 수행한다. 교육과 관련된 전반적 법령 변화에서 생기는 요구사항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스지에이는 교육정보 개방포털, 업무지원시스템, 메타데이터 관리시스템 등 나이스 교육정보 개방 운영도 지원한다. 또한, 4세대 나이스 신규 기능인 교육디지털원패스, 소재정보, 나이스플러스, 업무지원 등 운영 안정화 작업도 담당한다.

서비스 개선 작업 과정에서 공무원의 편의성에 맞게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개선도 한다. 나이스 시스템 운영 모니터링 과정에서 지연이 생기면 이에 관한 원인 분석을 하고, 개선 작업도 맡는다.

특히 학기 초, 인사이동, 대입전형 등 업무가 집중되는 시기에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게 비상 대응체계도 수립한다.

오픈소스 SW 등 인프라 변화에 따르는 기술도 지원한다.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는 “매년 인사정책, 급여체계부터 정부에서 교육과 관련된 정책과 법령이 변경되는 것들이 생기는데, 담당 공무원이 정책 변화에 맞게 공문을 올리는 등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돕는 사업”이라며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기술 지원을 한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