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코리아가 새해 첫 모델로 가솔린 엔진을 추가한 '올 뉴 디펜더 90 P400 X(디펜더 90)'와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디펜더 110)'을 출시했다.
2024년형 디펜더는 '세기의 아이콘'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디펜더를 21세기형으로 재창조한 독보적 오프로더다.
디펜더 90은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추가해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6.1㎏·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초 만에 도달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적용해 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배출가스 저감 효과를 실현했다.
디펜더 110은 디펜더 110 D250 SE 트림을 기반으로 외부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차체 색상을 타스만 블루(Tasman Blue)로 마감했고, 루프와 테일 게이트를 후지 화이트(Fuji White) 색상으로 꾸몄다. 20인치 알로이 휠은 글로스 화이트 색상이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첨단 기술도 탑재됐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기술 등 첨단 오프로드 주행 기술도 다양하게 적용했다.
디펜더는 4가지 액세서리팩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모델로 완성했다. 액세서리 팩은 익스플로러(Explorer), 어드벤처(Adventure), 컨트리(Country), 어반(Urban) 팩으로 나뉜다. 각 팩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통해 올 뉴 디펜더에 고유한 개성을 부여한다.
디펜더 90 P400 X의 판매 가격은 1억3640만원이다.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 판매 가격은 1억1055만7000원이다.
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정교하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선사하는 올 뉴 디펜더 90 P400 X와 디펜더 특유의 개성을 끌어올린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을 추가해 더욱 강화된 라인업으로 고객의 기대를 넘어선 그 이상의 경험과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