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법무부 차관에 심우정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임명했다.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취임 20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한데 따른 인사다. 이노공 차관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에서 물러란 뒤 장관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심 신임 차관은 법무부 검찰과장·기획조정실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법무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법무부 차관직을 원만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