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150명 시민을 신규 채용한 16개 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날 회의실에서 해당 기업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유효기간 2년)와 현판 수여식을 했다.
고용우수 인증 기업은 △인터마인즈 △브레인벤쳐스 △인빅 △아름게임즈 △트루본 △미림씨스콘 △이노튜브 △티맥스비아이 △티맥스클라우드 △티맥스티베로 △아이스크림미디어 △인포그랩 △플랙스 △플라츠 △아름담다 △세이프웨어 등이다.
이들 기업은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37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고용 증가율이 5%(15~34세 청년 채용기업) 또는 10%(일반근로자 채용기업) 이상 각각 늘었다.
분야별로 청년 고용 우수기업은 12개사(135명 채용), 일반근로자 고용우수기업은 4개사(15명 채용)다.
성남시는 고용 우수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전반에 고용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각종 특전을 주기로 했다.
성남시가 주최하는 취업박람회 참여 기회와 해외시장 개척단 등 참가 업체 선정 때 가점 혜택, 해외 마케팅과 디자인 개발 등 수출기업 육성 패키지 지원, 국내외 기업 제품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이 진행된다.
성남시는 이 제도 운용으로 최근 2년간 청년 고용우수기업 45개사(349명 고용 증가), 일반 근로자 고용 우수기업 23개 사(177명 고용 증가)를 인증해 총 526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봤다.
시 관계자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은 고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에 이바지하고자 도입한 제도”라며 “관내 많은 기업이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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