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출원을 위해 필요한 절차·내용 등을 무료로 교육하는 '특허정보검색 및 전자출원 교육'과 '지식재산권 초청 교육'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허정보검색 및 전자출원 교육은 학교,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5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기관 특성에 맞게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지식재산권 입문, 특허정보검색, 전자출원 등 총 9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104개 기관이 신청했으나 올해 대폭 증가된 14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반기 교육은 6월말까지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2월22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식재산권 초청 교육은 개인과 5인 미만 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허, 상표, 디자인 등 관련 정보검색, 전자출원 방법은 물론 저작권, 영업비밀보호와 관련된 교육도 진행한다.
상반기 교육은 2월부터 6월까지 4회차에 걸쳐 이뤄진다. 지난해까지는 온라인으로만 교육이 이뤄졌으나 올해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면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1회차 비대면교육은 2월23일 진행하며 2월20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인수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은 “특허 등 지식재산 출원과 관련 기초과정부터 실습중심 교육까지 다양하게 마련한 교육과정이 발명자 등 예비출원인 지식재산권 권리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식재산권을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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