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엑스, 25년 재무전문가 '안정국 회계사' CFO로 영입

제조 AI 및 자율공장 솔루션 전문기업 인터엑스가 신임 최고 재무 책임자(CFO)로 안정국 회계사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향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재무 부문 전력 강화 차원이다.

안정국 인터엑스 신임 CFO.
안정국 인터엑스 신임 CFO.

안 CFO는 연세대학교 석·학사 출신으로 삼일회계법인과 예일회계법인 등에서 회계·재무 관련 25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AI 산업 부문의 전문성으로 'R' 및 'Python' 등 책을 직접 낼 정도로 AI 분야 이해도 또한 방대하다.

인터엑스는 신임 CFO의 영입을 계기로 재무 전문성과 경영관리 역량을 강화, 균형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는 동시에 IPO 준비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터엑스는 2020년 창립 이후 고속 성장을 이어가는 회사로 업계에선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정윤 인터엑스 CEO는 “인터엑스의 종착역은 코스닥 상장이 아니다. 향후 IPO를 넘어 글로벌 무대 도약까지 이번 신임 CFO의 합류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 CFO는 “2024년 새로운 시작을 인터엑스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선봉에 서서 인터엑스 비전 실현의 중추가 되겠다”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인터엑스는 지난해 대구광역시와 447억원 규모 자율 제조 연구센터 구축 투자 MOU 체결 및 LS일렉트릭, KG-ICT 등과의 MOU 체결을 통해 과감한 투자와 사업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