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창의적 디자인·다양한 가구 등 '2024 인천 가구박람회' 개최

'2024 인천 가구박람회' 포스터.
'2024 인천 가구박람회' 포스터.

인천시는 대한민국 최고 가구 축제인 '2024 인천 가구박람회'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인천 가구박람회는 디자인과 제조·유통·판매 등 대한민국 가구산업을 이끌어 온 인천지역의 우수한 전문기업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창의적인 디자인과 품질 높은 소재의 다양한 가구들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구 소비 경향과 산업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연 2회로 확대해 확장된 규모와 다양해진 품목으로 소비자를 맞이한다.

박람회는 침대, 소파, 테이블, 의자, 옷장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가구 품목들부터 커튼, 침구류, 매트리스, 주방가전 등 여러 인테리어 관련 제품과 테이블웨어, 테이블데코, 그릇·도자기, 액자, 매트,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홈리빙 생활용품까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주나 이사 등을 앞두고 집 꾸미기나 인테리어 변화 등 주거환경 개선을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다양한 이벤트와 기념행사도 연다. 매일 입장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선물 이벤트를 진행하며, 전시 기간 제품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추첨 행사를 통해 에어드레서·TV모니터·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개인 취향에 맞는 맞춤형 설계 가구 상담과 실용 가구부터 최근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소형가구, 친환경 소재 가구 등까지 다양한 가구 소비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다”며 “단순 가구 전시를 넘어 관련 산업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높은 산업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고,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