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오, '고려거란전쟁'서 밉상 연기로 눈도장

사진제공=엔터세븐
사진제공=엔터세븐

배우 김수오가 탁월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방영중인 KBS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 호장 아들로 출연중인 김수오는 훗날 원성왕후되는 현 김씨 (하승리 분)와 계속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며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극중 김수오는 배가 아파 전장에 나가지 못했다고 변명을 하거나, 왕의 여자가 된 원성에게 평생 궁궐 담장을 바라보며 살거나 비구니가 될 바엔 자신의 여자가 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는 등 자연스러운 밉상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소속사 엔터세븐은 16일 공식 SNS에는 고려거란전쟁 17화 분량에 해당하는 김수오의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김수오는 최근 넷플릭스 '셀러브리티', SBS '트롤리', tvN '악의 꽃' 등 굵직한 작품에 얼굴을 비추며 얼굴을 알린 신예다.

또 지난해 개봉된 사부 감독의 영화 ‘언더유어베드’에 유지훈 역으로 출연하기도 드라마와 영화 모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