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고글로벌은 알리바바(타오바오) 에듀케이션과 최근 협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링고글로벌은 글로벌 e커머스 및 소셜 플랫폼을 하나로 연결해 동남아시아, 중국 등에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틱톡 글로벌의 파트너사이자 국내 유일의 틱톡숍(TikTok Shop Partners, TSP) 운영사로, 틱톡샵 스토어 개설·운영·마케팅을 통합 지원한다. 현재 국내 많은 브랜드사들의 해외 플랫폼 진출 및 온보딩을 지원하고 있다.
링고글로벌은 한국을 시작으로 알리바바 에듀케이션와 함께 관련 비지니스 전개 및 각종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알리바바 에듀케이션의 교육 프로그램인 'TTT(Train the Trainer) 프로그램'을 통해 타오바오 커머스 교육을 진행해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전자상거래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e커머스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학술적 커뮤니케이션과 현장 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파트너십 유지 등도 목표로 삼고 있다. 알리바바 에듀케이션에서 진행하는 추가 비지니스 협력도 예정돼 있다.
한편, 알리바바 에듀케이션은 현재 133개 국가에서 약 1000만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으며 300명 이상의 자격을 갖춘 강사와 실용적 커리큘럽을 갖추고 있다.
링고글로벌 관계자는 “링고글로벌과 알리바바(타오바오) 에듀케이션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