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이용하세요”

경기중기청, 2월 5일까지 수원 4개 시장서 활성화 캠페인 전개

경기중기청이 설 명절을 맞아 수원 못골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기중기청이 설 명절을 맞아 수원 못골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은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5일까지 수원 못골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기중기청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인천경기북부 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기술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배부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민생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를 2023년 4조 원에서 올해 5조 원으로 확대하고, 개인이 한 달에 구매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한도를 올해 상시적으로 1인당 50만 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경기중기청은 전통시장 캠페인에 이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건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상창 청장은 “이번 명절에도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저렴하고 신선한 제수용품, 먹거리를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위한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