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네이버〉](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1/18/news-p.v1.20240118.3b00ef2b50964341920b8b3899a4e3f5_P1.png)
네이버가 탄소중립 정책포털의 기후변화 정보를 통합검색으로 제공한다. 탄소중립 포인트를 네이버페이에서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3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서울대학교와 함께 '탄소중립·녹색성장 대국민 인식제고 및 실천 유도를 위한 정보제공'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MOU로 환경부가 운영하는 '탄소중립 정책포털'에서 제공되는 통합 정보를 네이버에서 검색 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하도록 협력한다. 서울대 기후테크센터가 연구 개발 중인 국내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 현황 정보도 네이버 통합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환경부와 함께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한다. '탄소중립 포인트'는 친환경제품 구매, 다회용기 이용, 전자영수증 발급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제도다. 해당 인센티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이번 MOU로 이용자들이 기후변화 관련 정보 접근성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도록 관련 기관과 다양한 방안을 고민한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검색 등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기후변화·탄소중립에 관련된 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확인하고 함께 실천하도록 협력하겠다”면서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가치가 다양하게 확산되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