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본격 시동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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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미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를 새해 본격 전개한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우수 기술 인력의 창업을 지원하는 TIPS 운영사로 충남 공공기관 중 처음 선정, 올해 2년 차를 맞고 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희준)는 지난해 피플캣, 브이에스엘, 카데아, 페달링, 오버플러스파워 등 스타트업 5곳을 선발·육성 중인 데 이어 올해 2배 많은 스타트업 10곳 이상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TIPS를 통해 미래모빌리티·디스플레이, 친환경·에너지, 농식품·푸드테크, 소셜·임팩트 분야를 중심으로 6년간 총 50개사 82억원을 투자해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TIPS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개발(R&D) 자금 5억원 △사업화 자금 1억원 △해외 마케팅 자금 1억원 등 최대 8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TIPS는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미래 유망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충남 지역의 유일한 공공 TIPS 운영사로 선정돼 올해 지역 창업과 투자를 더욱 활성화해 충남 창업 생태계 구축 허브 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