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만드는 공공혁신의 현장과 미래 혁신도시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서울시는 'AI, 일상과 사회, 그리고 내일을 바꾸다'를 주제로 제 6회 글로벌 인공지능 콘퍼런스 'AI SEOUL 2024'를 2월 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행사일 하루 동안 AI 기술개발을 이끄는 세계적 석학, 딥러닝 권위자, 구글·아마존·네이버 등 주요 프로젝트 총괄 등의 인사이트를 마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열린다.
'AI SEOUL 2024'는 밀라 AI 연구소의 설립자이자 세계적 딥러닝 권위자 요슈아 벤지오 영상축사로 막을 연다. 이어 AI 석학 스튜어트 러셀이 '글로벌 AI 트렌드 및 전망'을 설명하고, 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장이 '국내 AI 트렌드 및 전망'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한다.
AI 기술이 바꾸고 있는 '공공, 산업' 분야의 다양한 사례도 만날 수 있다. AI 분야 인플루언서이자 석학인 토비 월시, 김기병 아마존웹서비스(AWS) 상무를 비롯한 국내외 산업분야 전문가가 급변하는 현장 이야기와 미래 방향성을 들려준다.
아울러 AI 분야 신진 연구자 연구 주제를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고 연결하는 △AI 우수논문 포스터 세션, 서울 AI 허브 소속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기업설명회(IR)세션, 산학연관 최신 AI 기술 연구동향을 살펴보는 △기술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시민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지난 5년간 약 400여사의 AI 분야 창업기업이 서울시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고, CES 등 국제적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는 서울시 행정에 AI 기술이 일반화, 보편화되는 원년이자 서울의 혁신 기업을 전 세계에 세일즈하고 미래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가 시작되는 해인 만큼 서울의 AI 클러스터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AI 중심 도시'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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